여름철 감기 몸살로 착각하기 쉬운 증상들? 신우신염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여름철 몸살과 고열은 더위로부터 벗어나 즐거운 휴가를 기대하던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특히, 옆구리 통증과 소변빈도가 더해진다면 급성신우신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신우신염이란 무엇인지, 증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우신염이란?

신우신염은 신장 내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대장균에 의한 감염이 일반적이며,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올라가거나 혈류를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주로 여성에서 발생하며 요도가 짧은 특성상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2. 신우신염 증상

- 급성신우신염

1) 빈뇨(소변이 잦음), 배뇨통(소변시 통증)
2) 탁한 혈뇨
3) 소변에서 악취 발생
4) 옆구리, 등허리의 심한 통증(늑골과 척추 접합부)
5) 39도 이상의 고열, 오한, 두통, 구토, 구역질
 

- 만성신우신염

1) 경미한 요통, 배뇨 장애와 빈뇨
2) 간헐적인 복부 불쾌감
3) 무증상적 세균뇨
 

 

3. 급성신우신염 연령별 증상

- 어린이 : 발열, 기운 부족, 식욕부진, 탈수, 구토 등
- 성인 : 고열, 허리와 등의 통증, 혼탁한 소변, 빈뇨 등
- 노인 : 고열로 인한 탈수, 비전형적인 양상의 증상
 

4. 신우신염 치료와 예방

- 치료

항생제를 사용하는 치료가 주로 이뤄지며, 증상에 따라 경구 항생제나 정맥주사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7~14일이며, 신장 농양 발생 시 최대 6주까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예방

1) 소변 보고 싶을 때 참지 말기
2) 충분한 물 섭취
3) 자극적인 음식, 의류 피하기
 
여름철 휴가는 더위와 세균 번식의 취약한 시기입니다. 몸살과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건강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