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속 숨겨진 위협, 벌에 쏘였을 때의 증상과 응급 조치 알아보기

여름철, 푹신한 잔디밭에서 휴식을 즐기거나 신선한 계곡물에 졸며 여유로운 순간을 즐기는 동안 우리는 벌에 쏘일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로부터 안전하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벌에 쏘였을 때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벌이 늘어나는 여름, 그 이유는?

여름은 더위와 습도가 증가하면서 곤충들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특히 7월에 시작되는 무더위는 말벌과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응된 곤충들의 증식을 촉진시키며, 8~9월에는 산란기로 인해 벌의 활동이 더욱 증가하는데, 이때 말벌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예민해져 공격성이 증가합니다.
 

2. 벌에 쏘였을 때의 증상은?

- 일반적인 경우: 붓기, 붉음, 화끈함, 통증, 가려움 등
- 알레르기 반응 시: 전신 가려운 발진, 호흡 곤란, 낮은 혈압으로 인한 쇼크 등
 

3. 벌에 쏘인 경우의 응급 조치 및 대처법

1) 벌침 제거: 검은 점처럼 보이는 별침을 찾아 핀셋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2) 독소 방지: 독주머니를 짜지 않도록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부위를 긁어내어 독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도록 합니다.
 
3) 냉찜질: 얼음주머니를 대어 통증과 붓기를 완화시킵니다.
 

 

4.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위한 응급 처치

- 알레르기 반응 시 휴대용 에피네피린 사용
- 항히스타민제 복용
 

5.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 향수와 화장품 자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제품은 사용을 자제하고 향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옷 선택: 흰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소매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여름철 야외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길 때, 벌에 쏘임에 대한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응급 조치와 전문 의료 기관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