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의 효능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 구워먹기vs삶아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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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구마의 효능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 구워먹기vs삶아먹기

by 매일매일 건강정보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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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구마는 구황작물로 분류되어 소비량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구황작물은 쌀과 같은 주식이 부족했던 시절 대체품으로 사용되던 작물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고구마가 건강식품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아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고구마가 어떻게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게 되었을까요?
 

1. 고구마의 간 보호 효과

한국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자색 고구마 추출물이 지방 대사의 개선을 통해 간 보호 효과를 가진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먹이를 섭취한 실험동물에게 자색 고구마 추출물을 제공하였더니, 간의 지방구 형성이 억제되고, 지방 조직의 크기가 작아진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 고구마의 건강 효과

고구마는 겉은 자색이고 속은 주황색입니다. 이 색깔 조합이 건강에 좋습니다. 주황색의 베타카로틴과 자색의 안토시아닌은 체내의 산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 두 성분은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늦추고 질병 예방에 기여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단계 물질로, 발암 물질의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3. 고구마의 당뇨병 예방 효과

당뇨병은 혈당 관리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지표인 혈당 지수(GI)는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상승시키는지를 나타냅니다. GI가 55 이하면 당뇨병 예방에 좋고, 70 이상이면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과잉 분비를 유발하고 체지방이 쌓여 살이 찔 수 있습니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생고구마의 GI는 61로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조리 방식에 따라 고구마의 GI는 달라집니다. 생고구마를 구우면 GI가 80 이상으로 크게 오르고, 튀기면 70, 삶아서 먹으면 45로 가장 낮습니다.

5. 고구마 섭취 시 주의사항

그러나 고구마도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고구마는 탄수화물이 많아, 밥을 충분히 먹은 후 고구마를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고칼륨혈증이 걱정되는 사람은 고구마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로 인해 배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고구마와 함께 무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무에 있는 디아스타제 성분이 소화를 돕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고구마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진 음식입니다. 그러나 그 섭취 방법과 양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구마를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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